조PD가 만든 10인조 아이돌 그룹 탑독 (ToppDogg) 이 네 번째 미니 앨범 [Dog’s out]을 발표했다.
년 만에 4번째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 탑독, 앨범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공을 많이 들인 앨범 중 하나로 손꼽
힌다. 이번 앨범은 기존 아이돌 음악과 다른 새로운 시도를 탑독 만의 색깔로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해 1년이라는 시간이 더 없이 부족했다.
- Run a way
- The Beat
– 가요계에 새로운 3세대 아이돌 돌풍을 예고하며 대중들의 탄성을 ‘말로 하라는 의미’이다. 강한 힙합 리듬에 트랩적인 요소들이 곳곳에 있고, 중독성 있는 랩 훅으로 이뤄진 후렴구는 ‘sorry sorry’ 이 후 최고의 후크송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탑독 랩퍼들의 실력이 도드라지는 곡이다.
- 너 같은 여자
– 일렉트릭 피아노 소스를 테마로, 사랑했던 연인에 대한 애절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훅이 특징인 곡이다. 멤버 ‘Kodoh’ 솔로 곡으로, 랩과 노래를 전부 소화했다.
- 귀여운 걸
– 탑독 보컬 파트 위주로 이루어진 ‘귀여운 걸’ 트랙은 탑독 멤버들의 보컬적인 성향을 더 강하게 보여주며 향후 탑독의 보컬들이 보여줄 흑인음악적이지만 대중적인 음악적 색깔의 초석을 깔아줄 만한 곡이다. 최근 음악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발랄한 분위기와 대중의 공감을 비교적 쉽게 이끌어낼 수 있는 곡이다.
- Play ground
– 팀 내에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는 키도(Kidoh)의 곡으로, 최근 힙합 씬에서 강세를 보였던 트랩 사운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이 곡은 탑독의 멤버가 직접 트레킹부터 메이킹까지 주도한 데에 큰 의미가 있어 향후 탑독이 아티스트 팀이라는 이미지를 굳혀나가기 위한 디딤돌이 될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