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_더비트

조PD가 만든 10인조 아이돌 그룹 탑독 (ToppDogg) 이 네 번째 미니 앨범 [Dog’s out]을 발표했다.

년 만에 4번째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 탑독, 앨범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공을 많이 들인 앨범 중 하나로 손꼽

힌다. 이번 앨범은 기존 아이돌 음악과 다른 새로운 시도를 탑독 만의 색깔로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해 1년이라는 시간이 더 없이 부족했다.

  1. Run a way
  2. The Beat

– 가요계에 새로운 3세대 아이돌 돌풍을 예고하며 대중들의 탄성을 ‘말로 하라는 의미’이다. 강한 힙합 리듬에 트랩적인 요소들이 곳곳에 있고, 중독성 있는 랩 훅으로 이뤄진 후렴구는 ‘sorry sorry’ 이 후 최고의 후크송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탑독 랩퍼들의 실력이 도드라지는 곡이다.

  1. 같은 여자

일렉트릭 피아노 소스를 테마로, 사랑했던 연인에 대한 애절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훅이 특징인 곡이다. 멤버 ‘Kodoh’ 솔로 곡으로, 랩과 노래를 전부 소화했다.

  1. 귀여운

탑독 보컬 파트 위주로 이루어진 ‘귀여운 걸’ 트랙은 탑독 멤버들의 보컬적인 성향을 더 강하게 보여주며 향후 탑독의 보컬들이 보여줄 흑인음악적이지만 대중적인 음악적 색깔의 초석을 깔아줄 만한 곡이다. 최근 음악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발랄한 분위기와 대중의 공감을 비교적 쉽게 이끌어낼 수 있는 곡이다.

  1. Play ground

팀 내에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는 키도(Kidoh)의 곡으로, 최근 힙합 씬에서 강세를 보였던 트랩 사운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이 곡은 탑독의 멤버가 직접 트레킹부터 메이킹까지 주도한 데에 큰 의미가 있어 향후 탑독이 아티스트 팀이라는 이미지를 굳혀나가기 위한 디딤돌이 될 곡이다.